기념관 건립

인천지역 열사 및 희생자

서병철

2011년 9월 9일 영면
  • 1961년

    2월 24일 전북 임실 출생
  • 1986년

    영창악기 입사
  • 1987년

    8월 영창악기 파업시 민주노조 위원장 및 파업대책위원장
  • 1987년

    9월 구속되어 1년간 실형
  • 1988년

    - 1991년 복직 투쟁
  • 1992년

    10월 1일 원직복직
  • 1992년

    7월 노조위원장 출마후 10월 재해고됨
  • 이후 야채 장사 등으로 영세자영업
  • 2006년

    6월 민주노동당 서구 구의원 출마 낙선
  • 2005년

    민주화운동 유공자로 인정
  • 이후 대기업 하청비정규직노동자로 취업하여 생활하던 중
  • 2009년

    11월 위암 판정으로 투병
  • 2011년

    9월 9일 영면

조시

다시 우리들의 약속을 위하여
- 문계봉

때때로 우리
탈색된 묘비 위 더께로 앉은
세월의 적층과 고통스런 그리움을
잊고 싶었지.떨치고 싶었지 그러나
무뎌진 기억, 저 끝으로부터 들려오는
우리를 부르는 소리,물기 머금은
푸른 저 소리.
다시 가을이 오고,묵은 기억의 능선 너머
느린 화면으로 떠오르는 그대의 얼굴
꽃들은 져도 나무 근처에서 맴도는 법인가
무심히 잠든 우리들의 창가에 떨어져 있는
못다 부른 몇 소절의 노래와 한 사발의 그리움,
낯익은 발자국들·····
아직 이루지 못한 그대와의 약속을 잊은 채
우리는 무심히 잠만 잤구나
그러나 안심하라 안심하라.
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이뤄 온 그대와의 사랑을
우리 어찌 쉽게 저버릴 수 있을 것인가
하여, 이제 우리는 눈물보다 기쁨에 대하여,
끈끈한 사랑과 악다문 입술에 대하여,
견고하게 동여 맨 머리띠와 어깨동무를 위하여,
나태와 무료의 신산(辛酸)한 아침을 밟고 힘차게 내딛는
우리들의 두 다리를 위하여,두 다리로 만들어 갈
참된 세상을 위하여,그 세상 속에서 울려 퍼질
노래를 위하여,아, 그리고 마침내 이루어질
그대와의 약속을 위하여 사계절 묵은 기억의 먼지를 털며
그대에게 말한다,그대,아직 노여워 마라
비오거나 눈 내리는 날이면 화사한 무지개로,
바람 부는 날이면 수천 수만의 들꽃 송이로 다시 살아
우리 곁에 돌아올 그리운 그대, 동.지.여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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